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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원희원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6-08-24 19:5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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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 말
기후위기와 생태학살로 드러나는 우리 사회의 불평등과 부정의. 하루하루 현실로 다가오는 생존의 위기 앞에서 과연 다른 세계는 가능할 것인가를 묻는다. 다른 세계는 물론 가능하다고 믿는다. 다만 다른 행성이 아니라 바로 여기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우리가 발 딛고 있는 땅과 아직 푸른 하늘과 바다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나무와 새들, 함께 호흡하는 뭇생명들이 공존하는 세계를 함께 상상하고자 한다.
2024년 4월 29일, 임도훈은 대전충남녹색연합의 동료들과 함께 금강 세종보 상류 500미터 지.에 천막을 쳤다. 평소엔 자갈밭으로 드러나 있다가 수문이 닫히면 물에 잠기는 곳이었다. 담수가 시작되면 그 자리의 생명들이 그대로 수장되는 곳. 그걸 몸으로 보여주려는 자리였다.바로 그날, 천막에서 멀지 않은 자갈밭에서, 어느 흰목물떼새가 첫 알을 낳았다. 4대강 사업 이후 본류에서 사라졌다가, 세종보 수문이 열리고 강이 되살아나자 돌아온 새였다. 그 새가 농성 첫날부터 하루에 하나씩 나흘에 걸쳐 네 알을 낳았다. 임도훈은 그 곁에서 700일을 살았다.
▲ 흰목물떼새가 유유히 하늘을 날고 있다.
ⓒ 임도훈
강을 가둔다는 것
세종보는 4대강 사업이 남긴 16개 보 가운데 하나다. 4대강 사업은 이명박 정부가 강바닥을 파내고 굽이치던 물길을 곧게 편 뒤, 보를 세워 물을 가둔 거대한 토목사업이었다. 한강에 3개, 낙동강에 8개, 금강에 3개, 영산강에 2개의 보가 세워졌다. 이름은 '4대강 살리기'였지만, 후보 시절 공약이던 '한반도 대운하'에서 말만 바꾼 것이라는 비판이 오래 따라붙었다. 2009년에 착공해 2012년까지 밀어붙였고, 여기에 약 22조 원을 썼다. 우리 모두가 십시일반 낸 세금이었다. 16개 보는 그렇게 강을 토막 냈다. 그중에서 오래도록 수문이 열려 있던 유일한 보가 세종보였다.
토막 난 강은 이내 병들기 시작했다. 준공 반년도 안 된 2012년 가을, 금강 백제보 아래에서 물살이(물고기) 60만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 환경부는 그 규모를 5만 마리로 축소해 발표했다. 흐르지 못한 물은 녹조로 뒤덮였다. '녹조라떼'라 불리던 그 초록빛은 잠깐 스치는 현상이 아니었다. 지금 우리 강이 죽어 있는 상태, 그 자체다. 녹조 독소 마이크로시스틴은 청산가리보다 6600배 강한 독성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고,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를 잠재적 발암물질로 분류한다. 그런데도 주민들은 그 물로 농사를 지어야 한다. 거기서 난 농산물이 우리의 밥상에 오르고 있다.¹
4대강의 문제는 특정 보 하나의 수질이나 운영 방식에 그치지 않는다. 강바닥을 준설하고 물길을 직선화한 뒤 16개의 보로 흐름을 끊으면서, 흐르는 강을 거대한 인공 수로로 바꿔놓은 사업 전체의 문제다. 보를 존치한 채 수문을 조금씩 여닫는 것만으로는 이 구조를 되돌리기 어렵다. 수문을 열고 16개의 보를 걷어내 강이 스스로 흐르게 하는 일, 소위 '4대강 재자연화'가 필요하다. 몇 개의 보를 처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 전체의 흐름과 생태계를 되살리는 데까지 나아가야 한다.
세종보가 그 시작이라 할 수 있었다. 임도훈은 어렵게 열린 이 강을 다시 닫으려는 힘을, 제 몸으로 막아선 사람 중 하나였다.
▲ 세종보 천막이 있던 금강 앞에서 임도훈 활동가가 활동 중 짬을 내어 촬영에 응한 모습. 그는 보철거를위한금강낙동강영산강시민행동의 상황실장이기도 하다.
ⓒ 황일수
700일, 두 번의 사계와 2만 명의 얼굴
"사람들 중에 700일 가까이를 강에서 이렇게 가깝게 지낸 이는 드물 거예요. 먹고 자고 거의 24시간을 거기 있었으니까요.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두 번 겪었어요. 그 흰목물떼새가 알을 낳고, 품고, 부화하고, 새끼가 비행 연습을 하고, 이듬해 다시 알을 낳는 것까지 다 봤습니다. 눈으로, 귀로, 감각으로요."
버티는 일은 쉽지 않았다. 700일은 너무 지난했다. 그 시간 동안 그를 끝내 붙들어준 것은 스스로의 독한 의지가 아니었다. 하루에도 여러 번 표정을 바꾸며 말을 걸어오던 강물과, 그 곁을 맴돌던 생명들이었다. 이전의 삶만으로는 결코 알 수 없었을 관계였다.
"그 친구들이 없었으면 굉장히 힘들었을 거예요. 우울했을 거고요. 강을 더 사랑하게 됐고, 한편으론 더 무서워하게 됐어요. 물이 차오르고 빠지고 흘러가는 걸 가까이서 보면 정말 무섭거든요. 사랑하면서도 경외하게 된 거죠."
수문이 열린 세종보에는 한국 고유종 미호종개도 다시 나타났다. 세상에서 오직 금강에만 사는 물고기, 금강에서 사라지면 지구에서 영영 사라지는 종이다.
▲ 한국 고유종 미호종개가 흐르는 금강에 돌아왔다. 미호종개는 우리 나라에서도 금강 일부 구간에서만 서식하고 있다.
ⓒ 임도훈
700일은 천막을 지킨 임도훈과 동료들만의 시간도 아니었다. 종교계와 학부모회, 중고생과 대학생, 뉴스만 보고 무작정 찾아온 시민까지 연인원 약 2만 명이 다녀갔다. 그는 그 숫자를 "연대의 빚"이라고 불렀다.
기억에 가장 오래 남은 한 사람이 있다. 이름조차 모르는, 대구에서 온 누군가였다.
"뉴스만 보고 오셨는데 위치가 안 나오니까, 다리 밑을 몇 시간 헤매다 겨우 찾아오셨어요. 그런데 이제 돌아갈 시간이 된 거죠. 준비해 온 음료랑 과자를 쥐여주고는, '한참 헤맸다, 이제 가야 한다, 응원한다' 그 몇 마디만 남기고 가셨어요."
활동가들은 종종 '더 알려라, 더 설득해라'는 말을 듣는다. 몰라서 하지 않는 게 아닌데도 그렇다.
"그런데 그 대구분이 그 모든 섭섭함을 위로해주셨어요. 잠깐 왔다 가셨을 뿐인데, 우리가 옳은 일을 하고 있구나 느끼게 해주신 거죠."
처음부터 환대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농성장을 못마땅해하던 인근 그라운드 골프장 어르신들도 여름 폭우에 함께 짐을 나르며 마음을 열었다. 마지막 날에는 서로를 안아주었다. 세종의 아파트 단지에서 직접 걸어 내려와 '담수 때 악취가 심했다, 제발 막아달라'고 부탁하는 주민도 있었다.
"보를 열고 나서 보가 왜 나쁜지 눈으로 본 사람들이거든요. 아는 사람은 압니다."
천막은 걷혔지만, 16개의 보는 남았다
그 700일은 2026년 3월 30일에 끝났다. 끝난 것처럼 보였다는 표현이 더 정확하겠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4대강 재자연화 방향에 합의하고 700일째 천막을 걷었지만, 보철거를위한금강낙동강영산강시민행동은 여전히 재판을 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세종보 재가동을 밀어붙이던 세종시가 국가하천 무단 。용(하천법 위반) 혐의로 이들을 고발했고, 검찰의 벌금형 약식기소에 불복해 정식재판이 진행 중이었다.
천막을 걷은 보름 뒤, 대전지법은 농성을 이끈 박은영 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강을 지키기 위해 물에 잠기는 자리에 천막을 친 것은 공익을 위한 행동이며, 사회 통념상 용인될 수 있는 것이라고 봤다. 승리라 불러도 좋을 국면이었다. 그러나 임도훈은 이를 "마침표가 아니라 전환"으로 봐야 한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 때도 협상 테이블은 얼마든지 있었어요. 그런데 된 게 아무것도 없었죠. 2019년에 3개 보 철거 결론이 나고도 (당시엔) 있지도 않은 물관리위원회로 (권한이) 넘어가면서 흐지부지됐잖아요. 그래서 저는 안심하지 않아요."
싸움의 값은 지금도 청구된다. 검찰은 세종보 농성과 관련해 임도훈에게 벌금 300만 원을 구형했고, 선고는 8월 27일로 예정돼 있다. 무죄가 나오지 않는다면 노역을 해서라도 벌금 납부를 거부하겠다고 그는 말했다.²
"연구용역도, 공청회도 없이 45일 만에 지난 정책을 뒤집은 정부에 저항한 국민에게 벌금을 구형한다? 이건 스스로 윤석열 검찰임을 자임하는 거예요."
▲ 세종보관리사무소에서 바라본 세종보 모습.
ⓒ 희음
천막이 서 있던 자갈 둔덕에는 지금 물이 얕게 흐른다. 이재명 정부는 4대강 재자연화를 환경 분야 제1 국정과제로 내걸었다. 그러나 임기 1년이 지난 지금, 16개 보의 시계는 저마다 다르다. 금강, 영산강의 5개 보는 이르면 2027년 상반기부터 처리에 들어갈 예정이고, 세종보, 공주보는 지금도 열려 있다. 문제는 나머지다. 낙동강 8개와 한강 3개 보는 뒷순위로 밀렸다. 정부가 연구용역에 '보를 존치한 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현 정부의 재자연화 의지가 의심되는 지.이다.
예산은 그 온도차를 더 선명하게 드러낸다. 닫힌 보를 열려면 취·양수장을 낮아진 수위에 맞게 개선해야 한다. 환경단체가 추산한, 이를 위한 예산은 9000억 원이다. 하지만 이와 관련한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6년 예산 편성액은 470억 원에 그쳤다. 재자연화를 총괄할 추진단도 아직 설치되지 않았다.³
반면 총 800조 원으로 편성된 내년 예산은 반도체·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피지컬 AI를 중심으로 하는 '3대 메가 프로젝트'에 쏠린다. 정부는 신규 원전 2기와 소형모듈원자로(SMR) 1기 건설까지 확정했다.
"이재명 정부는 개발주의자, 성장주의자예요. 메가 프로젝트를 밀어붙이려니 전력과 용수를 대야 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조차 산업 보조 부처를 자처하고 있어요. 전망은 밝지 않습니다. 훨씬 더 강하게 압박해야 해요."
낙동강은 더욱 어렵다. 1300만 영남인의 식수원이지만, 강 살리기를 '지난 정권 지우기'로 여기는 정서가 강한 탓에 해마다 독성 녹조로 뒤덮여도 좀처럼 공론이 되지 못한다.
"농부들이 자기가 기른 걸 가족한테 못 준다고 해요. 그런데도 지역 여론이 안 만들어져요."
금강과 영산강 일부의 처리 방안만 내놓은 채 낙동강과 한강을 미뤄둔다면, 4대강 재자연화는 다시 조각난 약속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
그나마 세종에는 변화의 실마리가 있다. 세종보 재가동을 고집하던 전임 시장이 물러나고, 임도훈은 최근 새로 취임한 조상호 세종시장을 만나 세종보 철거 이후의 '금강 생태벨트' 구상을 전하기도 했다. 그 구상의 바탕에는 임도훈 나름의 '친수(親水)'가 있다. 물을 가두고 시설을 세워 강을 관리하는 방식과는 정반대다.
".심시간에 캠핑 의자와 책, 샌드위치를 들고 와 강 건너 고라니를 보며 쉬다 가는 사람. 아이들이 자전거 타고 내려와 물수제비 던지며 노는 강. 그게 진짜 강 아닌가요."
▲ 농성장(천막)으로 내려오는 사면에 설치한 야자매트에서 고라니가 농성장을 가만히 관찰하고 있다.
ⓒ 임도훈
낙담과 혁명 사이, 관계있는 자가 된다는 것
앞날을 묻자 그의 얼굴이 잠시 어두워졌다.
"저는 낙담하고 있어요. 좌절하고 있고요. 다들 성장과 개발, 자본의 논리에 사로잡혀 흘러가니까요. 저는 이 체제를 바꿀 혁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럴 힘이나 여력이 있어 보이진 않아요."
임도훈은 말했다.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위기로부터 너무 쉽게 떼어놓는다고. 뭇 생명이 제 본성대로 살아가는 세계에서, 오직 인간만이 그 본성을 거슬러 더 가지려다 다른 존재를 해친다고. 그런데도 그 대가는 늘 가장 약한 고리로 떠넘겨진다. 기후위기는 먼 미래의 일이 되고, 녹조로 병든 강은 인근 주민들만의 몫이 된다. 새만금과 가덕도, 설악산에서 쫓겨나는 생명은 인간의 필요 뒤로 밀려난다. 그렇게, 피해를 입는 땅과 사람과 생명은 하나같이 '나'와 무관한 타자가 된다.
"기후위기도 내 문제가 아닌 것처럼, 어떻게든 되겠지, 하잖아요. 그럴수록 저는 내가 무엇을 지키려는지 대상을 분명히 하고 싶어요. 누가 저를 미치광이라고 손가락질해도 이 말은 하고 싶어요. '당신, 지금 벼랑으로 가고 있다. 이 시대가 벼랑으로 가고 있다'고요."
그에게 혁명은 어느 날 갑자기 체제를 뒤집는 장면만을 뜻하지 않는다. 타자의 일로 밀어두었던 고통과 파괴를 자기 삶의 문제로 받아들이는 것, 관계없던 존재와 관계를 맺는 것이 그 시작이다. 그는 삼보일배로 새만금 방조제를 걸었던 때를 떠올렸다. 무릎을 붙이고 이마를 땅에 대며 그 장소와 관계를 나누다 보면, 그곳의 일이 더는 남의 일이 될 수 없다.
"관계있는 자가 되는 거예요. 그러면 새만금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게 내 일이 돼요. 가덕도가, 설악산이, 지리산이 다 그래요. 하나의 기둥이 무너지면 결국 다 함께 무너진다는 걸, 말로만 하는 연대가 아니라 몸으로 알게 되는 거죠."
뭇 생명들의 권리를 대변하는 일도 그 연장선에 있다. 낙담 속에서도 그는 확신했다.
"결국 생명이 이길 거예요. 제 눈으로는 못 볼지도 모르지만요."
▲ 물총새가 농성장 옆 웅덩이에 앉아서 사냥할 순간을 노리며 기다리고 있다.
ⓒ 임도훈
농성 첫날 알을 낳았던 흰목물떼새는 이듬해에도 그 자리에 다시 알을 낳았다. 그가 지키는 것에는 이름이 있다. 흰목물떼새, 미호종개, 고라니. '생태'나 '환경'이라는 슬로건으로 뭉뚱그릴 수 없는 얼굴들이다. 그래서 그는, 함께 손을 잡자고 말한다.
700일 동안 다녀간 2만 명의 얼굴 또한 그에게 구상 하나를 남겼다. 함께 연대하는 텐트가 서른 개만 있어도 강을 지킬 수 있겠다는 것. 그렇게 '3일 연대' 아이디어가 나왔다.
"연행되면 48시간 구류잖아요. 거기에 함께 농성하는 24시간을 더하면 사흘이에요. 포클레인 앞에 같이 막아서 줄 동지가 있다면 얼마나 힘이 되겠어요."
그는 여기서 더 나아가, 이 느슨한 연대를 실체 있는 조직으로 만들고 싶어 한다. 위임받은 활동가가 어느 현장에 사흘을 연대하면 그 임금과 차비, 체류비와 변호사 비용까지 조직이 책임지는 구조다.
"조직의 보호도 재정 지원도 없이 온 마음으로 활동하다 삶이 무너지는 분들이 있어요. 이건 대가 지불이 아니라 '공평'의 문제예요. 존엄의 문제고요."
그는 이 구상을 조심스럽게 '.조직'에 빗댔다.
"저마다 장비를 갖춰 두고 있다가, 어디서 공사가 시작된다는 소식이 오면 곧장 그리로 달려가는 거예요. 그런 조직 말이에요."
그가 그리는 '조직'은 결국 몸에서 출발한다. 철학자 주디스 버틀러의 말처럼, 위태로운 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순간 이미 정치는 시작된다. 입을 열기도 전에, 그 취약함이 먼저 말을 건다.⁴
그렇게 몸을 맞댈 자리가 곧 마련된다. 오는 8월 29일 오후 3시, 제3회 '생명의 편에 선 사람들' 전국대회가 청와대 앞에서 열린다. 금강과 낙동강, 설악산과 가덕도, 수라갯벌과 제주. 저마다 땅과 숲과 강과 바다를 품어온 사람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인다. 생명들의 곁을 지키느라 고단했던 이들이, 서로의 귀와 목소리가 되어주는 자리다.
강은 오늘도 흐른다. 그 흐름을 지킬지 말지는, 이제 우리 손에 달려 있다.
[필자 소개] 희음: 다양한 형태의 불안정 노동을 하면서 르포와 시, 에세이를 쓴다. 기후-생태운동, 동물운동, 평화운동을 여러 해 이어왔다. 르포 <공장이 사라지고 남은 얼굴들> <김용균, 김용균들>(공저)을 썼고 , 시집 <치마들은 마주 본다 들추지 않고>를 펴냈으며, 에세이 <우리 힘세고 사나운 용기>, 기후 시집 <여름, 연루> 등을 동료들과 함께 썼다.
덧붙이는 글 | 기획 공동진행 : <(사)세상과함께>, 익천문화재단 길동무 각주1. 영화 <추적>(최승호 감독, 뉴스타파 필름, 2025) 참조. <정권마다 뒤집힌 '4대강 사업'>, 이데일리, 2026.6.21.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84016 각주2. 세종시(최민호 시장)의 형사고발과 검찰의 약식기소·정식재판 청구 경위는 김병기, <세종시, 세종보 농성장 고발…환경단체 "겁박하지 말라">, 오마이뉴스, 2025.11.5.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참조. 농성 해제·합의는 장재완, <보철거시민행동 "기후부와 합의, 세종보 천막농성 해제">, 오마이뉴스, 2026.3.24.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참조. 각주3. <내년 4대강 보 일부 철거…4대강 자연화 본격화하나>, 반기웅, 경향신문, 2026.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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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han.co.kr/article/001 <'4대강 재자연화 1년, 여전히 제자리'>, 이영일, 한국NGO신문, 2026.6.8. https://www.ngo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230849 각주4. 주디스 버틀러, <연대하는 신체들과 거리의 정치>(김응산, 양효실 옮김, 창비, 2020) 참조.
밀어붙이려니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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